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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이광윤 모베이스전자 대표 “부임 2년 만에 만성 적자에서 흑자전환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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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26 15:47 조회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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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이광윤 모베이스전자 대표 “부임 2년 만에 만성 적자에서 흑자전환 성공, 비결은?” (mtn.co.kr) 

 

본 기사는 머니투데이 영상인터뷰로 23년 6월 20일 게재되었습니다. 

 

출연: 모베이스전자 이광윤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오프닝>
4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61억 달러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완성차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선 모베이스전자 이광윤 대표 모시고 사업 계획에 대해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모베이스전자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베이스전자는 창립한 지 45년 되는 회사로써 처음에는 자동차에서 아주 중요한 키세트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자동차의 전장부품 스위치의 가장 기본인 스위치를 시작해서 지금은 자동차의 편의시설을 컨트롤하고 제어하는 전자 기능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충전이나, 그리고 편의장치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의 배터리를 제어하는 그런 기술이라든지,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다 치밀하게 나타내주고, 편의성 있는 편의장치를 개발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첫째는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자동차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유독 한국의 업체는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계 5위의 랭킹에서 3위로 이렇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위기 극복 능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같이 일정의 국가, 일정의 인구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자동차 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산업입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자동차는 고부가가치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서 자동차는 고부가가치적인 산업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금 아주 고부가가치적인 자동차 산업으로 바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도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Q. 시장 내에서 모베이스전자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다른 회사와 비교해서 어떤 차별화된 강점들이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좀 전에 말씀드리다시피 모베이스전자가 자동차 부품을 한지가 약 45년이 됩니다. 지나간 시간 동안 자동차 부품을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한 기간이 긴 관계로 우리가 만드는 제품은 좀 더 자동차 사용자에게 친화적이고, 더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검토하고 연구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발전할 것이고, 자동차 부품 업계 또한 흥망성쇠가 있지만 저희 모베이스전자는 전자부품의 영역에서 토종 기업으로써 다른 글로벌 회사의 뒤지지 않는 그런 회사로 점차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Q.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랜드에 따라서 신규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인가요?

자동차업을 초기 시작할 때는 기계적인 장치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점차 전자화로 되어 가고 있고, 지금은 약 한 원단위의 50%가 전자부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들이 사업의 형태도 전자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생각하시기에 전자제품이란 핸드폰이나, 가정에 쓰고 있는 가전제품을 생각하십니다마는 자동차에서 쓰는 전자제품은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가혹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자동차는 일단 영하 40도에서도 운행을 해야 하고, 90도~100도의 열사 지방에도 운행이 되어야 하고, 비가 오는 날도 운행이 되어야 하는 등 악천후를 견뎌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전자제품은 흔들림이 없습니다마는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는 달리면서 많은 진동이 있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자동차 전자제품은 아주 내구성이 있고, 신뢰성이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에서 어떤 제품을 적용했다는 것은 그 시스템이 상당히 신뢰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도 신뢰성 있는 전자부품을 만드는 그런 회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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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모베이스전자 이광윤 대표

 

지금 많은 화제가 전통적인 차에서 전기차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선진국은 한 50%~60%, 개발도상국에서는 한 15% 정도의 전기차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어느 정도의 전통적인 자동차는 생산될 겁니다. 그런데 전기차와 같이 진보하고 발전하려면 전기차에 대한 준비도 많이 해야 되죠? 전기차가 되면서 여러 가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기능을 제어하는 로직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회사는 약 한 400명의 연구원을 데리고 기구물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거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까지 다 개발하고 조금 전에 이야기하다시피 내구력 테스트를 만족해야 하니까 그 내구 테스트까지도 완전히 다 완료해서 신제품을 고객사에게 소개해드리고 있고, 그런 것까지 일괄로 해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어 있습니다.
 

Q. 최근 모베이스전자에서 중동에 다녀왔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중동 진출과 관련한 계획을 좀 갖고 계신지요?

항간에 상당히 인기 있는, 화제가 되고 있는 나라에서 전기차 개발한다고 지금 시작하고 있었어요. 저희 직원들이 가서 여러 가지 전기차에 대한 신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으로 전기를 충전시키는 그런 기술도 지금 개발하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겁니다. 저희들이 전기차 무선 충전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면 다른 경쟁자들한테 자극이 될 수도 있고 한데요. 제가 오늘 저를 초청해주셔서 처음으로 오픈하는 겁니다. 지금 아무도 그런 장치를 개발한 전기차 회사는 없습니다. 최신의 기술, 저희들이 연구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니까 그쪽에서도 아주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면 확실하게 성과를 올려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Q. 글로벌 자동차 그룹 르노,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저희가 여러 회사들, 다국적 회사와 프랑스를 국적으로 두고 있는 회사, 스웨덴을 국적으로 두고 있는 회사, 미국의 국적을 두고 있는 회사와 거래하고 있고요. 좀 전에 말씀하신 베트남의 빈패스트하고는요. 저희들 스위치류, 그리고 좀 특징적인 하나를 소개해 드린다면 레이더 기술을 이용해서 뒤의 승객이 앉아있는 위치라든지, 물병의 위치는 그거까지도 탐지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저희들이 공급하고 있고요. 그 기술을 이용해서 다음 스텝으로 저희들이 어떤 걸 꿈꾸냐 그러면 운전사의 맥박수, 호흡수를 모니터링해서 특별하게 비상시에는 조치하고 연락을 해 줄 수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까지도 저희들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Q.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도 좋은 소식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저희가 새로운 전기차 회사들, 미국의 전기차 회사들하고는 많은 거래가 있습니다. 앞에 양산되고 있는 회사들도 저희들이 거래를 하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그 회사도 모베이스전자의 스위치류뿐만 아니라 전장 제품들을 곧 양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되는 필기 인식 조작계가 반응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기계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에 처음으로 적용한 시스템입니다. 필기구라는 건데 원판형으로 생겨서 손으로 글을 쓰면 글을 감지해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작동할 수도 있고, 전화를 걸 수 있고 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것을 제네시스에 적용해서 최초의 제네시스에서 지금 제네시스 전 모델로 확대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고급 제네시스 모델의 뒤쪽에 암레스트 부분에 스크린 화면의 앞에서 조작할 수 있는 부품이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스위치로 했었잖아요? 지금은 모니터에 바로 떠서 모니터를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저희들이 다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좋은 반응이 있고요. 더 친밀감 있고, 디자인도 더 예쁘고 세련되게, 더 기능을 보완해서 터치감도 우아하게 느낄 수 있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Q. 무선 충전기 사업도 진행 중인 거로 알고 있는데요. 관련 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앞서 제가 중동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회사에 가서 소개시켜 드렸다는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차 자체를 무선 충전시키기 위한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요. 그것을 한국의 고객사에도 소개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되려면 사회적인 인프라와 같이 동시에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한 2년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이게 아마 쓰면 지금 핸드폰의 무선 충전기의 코드를 꽂지 않고 접촉식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와 비슷하게 전기차에도 그런 기능을 한번 해보려고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곧 시연해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Q. 자율 주행, ADAS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저희들은 ADAS의 참여를 깊이 있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레이더 기술을 신뢰해서 아까 말씀드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하는 정도까지 하려고 그럽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ADAS 기술은 완성차가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고객사가 하니까 저희들의 주 영역은 아니지만, 거기에 대한 기술, 기본적인 레이더 기술은 자체적으로 하고 있고, 그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어서 다른 OEM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Q. 부임 후 불과 2년 만에 몇 년간 지속됐던 적자를 흑자로 전환 시켰습니다. 그 비결이 궁금한데요?

저희가 최근 한 10년간 경영진이 3번째 바뀐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종업원 전체가 회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오고 나서 전 직원들과 같이 한 달에 한 번 조반장 미팅을 하고, 그리고 전직원들이 경영 설명회를 자주 했습니다. 하면서 우리는 투명하게 회사를 운영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하고 약속한 거는 꼭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매달 경영 성과를 직원들에게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꿈을 갖고 개발하는 부분도 우리 직원들과 공유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1년을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까 직원들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저희들이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바꾸는 것도 거부하지 않고 협조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흑자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런 경영진의 노력을 주고객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반도체 문제, 물류 대란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그때 고객사한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 고객사가 저희들이 노력을 하는 것들을 쭉 관찰해보고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저희 직원들한테 신뢰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한테도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꼭 고객사한테도 열심히 하고, 정직하고, 신뢰하는 기업이 되도록 보답을 하려고 합니다.

Q. 매출 1조원 클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1조 원 돌파가 실제 가능할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매출 실적 1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이 9,220억 정도 했죠? 그런데 조심스럽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3년 안에는 꼭 가야겠다. 왜? 그 정도는 성장을 해야지만 종업원들에게 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3년이라는 세월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내부적으로 저희들이 조심스럽게 기간을 당겨보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좀 당겨질 것 같아요.

Q.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저희들이 주고객사는 현대, 기아의 고객사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주고객사에 도움을 더 드리기 위해서는 저희들 매출액의 한 35%는 다변화를 해서 거기에서 나는 이익금으로써 R&D를 해서 고객한테 보답하고자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등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 고객사의 신규 개발, 그리고 기존 고객사의 영업 확대를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곧 여러분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Q. 자동차 산업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항상 요구되는데요. 전기차, 자율주행 외에 기업에서 신산업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이 자동차의 부품 메이커라서요. 자동차 부품목을 전문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발전해 감에 따라서 좀, 더 편의성이 있는 그런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이 있습니다. 공중 안에서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터치를 한다든지, 그래서 조작계를 공중에서 터치하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더 편리하고.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지금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전에 쓰지 않는 제품들을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그런 제품들을 자동차에서 써서 고객이 더 편리하고 또 이런 제품을 우리 자동차에 꼭 적용하고 싶다 할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서 우리 고객한테 봉사하고, 자동차를 산 소비자들한테 만족을 주는 그런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모베이스전자의 앞으로 비전과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베이스전자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꼭 필요한 회사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종업원들한테는 가장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주는 그런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기분 좋게 와서 기분 좋게 일하고 퇴근하는 그런 회사로 만들고 싶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진들이 더 직원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장 개척에 솔선수범해야 하겠죠. 저는 고객과 만나는 최일선에 서는 걸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고객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고요. 아무리 멀고 힘들어도 고객을 만족시키는 그런 회사의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